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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축사사무소

dosan

FE 20383_diagram_03

중정
(2025)
도산공원 복합건물(도서관,기념관)
- 제출작
TEAM : 지용범, 신민성
사물은 장소와 형태로 그 존재를 드러내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시간과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1973년 조성된 도산공원은 강남 시대라는 서울 새역사의 시작을 함께했다.
한강 이남이라는 당시에는 생소한 지역에서 주변과 별반 다르지 않은 푸른 풀밭의 모습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주변부로만 흘러간 듯, 도산공원을 둘러싼 길과 마을은 도시가 되고, 집중되는 인구와 상권은 높은 건물과 화려한 상점으로 둘러쌓이게 되었다. 상전벽해의 고사처럼 바다를 닮은 건물과 상점의 물결은 푸르던 언덕과 들을 뒤덮고, 도산공원을 주변과 유리된 하나의 섬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시켰다.
섬은 땅이었던 주변을 기억하고 있고, 바다와 물길의 흐름을 시관과 함께 지켜보며 장소의 정체성을 품고있다.
도산공원은 지난 50년의 역사와 도시의 변화를 기억하고 새로운 기념관은 서울 남부의 변화상에 대한 기억의 저장고로서, 변화 그 자체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주체로서 장소의 기억과 의미를 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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